[스크랩] 고단한 삶!! 염불하며, 잠시 쉬어가세요.
고단한 삶!! 염불하며, 잠시 쉬어가세요.(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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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산에 나무하러 간 적이 있었습니다.
가파른 산을 올라가다가 작은 봉우리를 만나
잠시 휴식을 하면
바람소리, 새소리가 들리며
온 세상이 정겹게 들린적이 있었습니다.
평안한 마음이 든 것입니다.
그런데 문득 다음과 같은 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무를 많이 해가면 부모님이나 형제가 칭찬할 것이다.'
그래서 나무를 많이해 오다가 중간에 지게를 진 채로 넘어져
다친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무슨일을 하더라도 자신의 힘에 알맞게
욕심부리지말고 추진해야 합니다.
과욕을 부리면 반드시 큰 화를 당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쉴때는 쉬어야 합니다.
그리고 과욕을 부리면 오히려 큰 손해가 납니다.
작은 것에도 만족할 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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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업가가 우연히 시골 마을을 지나던 중,
한 어부를 만났습니다.
그 어부는 느긋하게 낚싯대를 드리워 놓고 쉬고 있었는데,
사업가가 보기에 어부가 고기를 잡는 것 같지 않았습니다.
사업가가 어부에게 다가가 물었습니다.
“선생님, 왜 고기를 잡지 않습니까?”
“오늘 필요한 고기는 다 잡았기 때문에 더 이상 고기를 잡지 않습니다.”
“이상하군요. 당신은 아직도 일할 수 있는데,
설령 필요한 만큼 잡았더라도 이렇게 쉬지 말고,
더 많은 고기를 잡아서 이윤을 많이 남기면 부자가 되잖아요.”
“힘들게 일해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된 다음,
그 다음은 무얼 합니까?”
“그때는 느긋하게 쉬면서 남은 여생을 보내는 겁니다.”
“그런데 나는 지금도 느긋하게 인생을 쉬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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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우님들
위 글을 읽고 어떤 생각이 나십니까?
앞만보고 달려가던 일 잠시멈추고
마치 작은 봉우리에 앉아 바람소리 새소리를
들어보세요.
세상이 달라보입니다.
앞만 보고 달리다가
우리는 언제 어느때
병들어 죽을 지모릅니다.
그러므로 가끔 하던 일을 멈추고
주변을 돌아볼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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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한 삶이 우리를 초라하게 만들고,
불확실한 갈망으로 유토피아를 꿈꾸지만
이상세계는 너무 멀리 있습니다.
그러니 이제 조용히 생각해 봅시다.
'언제나 평안한 마음을 가져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
불교유교경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은 수만금을 가지고 있어도
가난하다고 신세 한탄하지만,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비록 가진 것이 적을지라도
최고의 부자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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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법우님들
진정한 행복은 소유하지 않는 무소유보다
가진 것에 만족할 줄 아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재가자들에게는 무소유가 아니라
집착과 욕망을 다스려 작은 것에도 만족하며,
자신의 이익을 타인들에게 보시하여 베풀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끊임없이 일어나는 만족할 줄 모르는 욕망을
내려 놓아야 합니다.
작은 것에도 만족할 줄 아는 것이
바로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휴식, 명상(염불명상)은
현대인들에게 끊임없는 욕심과 갈망을
멈추게 하거나 사라지게 합니다.
왜냐하면
부처님을 생각하고 염불하면
작은 곳에도 만족하는 마음이 들게 하고
매사에 감사한 마음을 갖게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한곳으로 집중시키면,
마음의 안정과 육신의 치유를 하여
마음속에서 좋지 못한 생각이나 불안함,
화가 일어난 마음 등을 사라지게 하기 때문입니다.
정토행자는 염불할 때마다
마음이 집중되고
마음의 안정과 육신의 이완을
가져오게 합니다.
그러면 마음이 평안하게되어
마음 치유가 저절로 됩니다.
그래서 염불행자는 매일 시간을 정해놓고
염불정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삶의 여정에서 잠시 쉬면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살펴봅니다.
어디 지친 곳은 없는지
어떤 욕망에 헐떡이고있지는 않은지?
작은 일에도 만족하고
매사에 감사하는지 살펴봅니다.
마치 가파른 산을 오르다가
작은 봉우리에 앉아 주변을 바라보듯
바람소리, 새소리를 들어봅니다.
마음 치유를 위한 휴식시간인
염불정진시간은
내일이나 모레부터 하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언제 우리는 이생을 마감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바로 오늘,
지금부터 실천해봅시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자비불교정토회
정인(正印)합장
2018년 6월 24일
아미타불천일기도 1072일
나무붓다야
나무달마야
나무승가야
자비불교정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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