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문 - 행복열쇠 (1)

[스크랩] 기다림의 미덕(957)

개운당 남광 2018. 3. 7. 00:26



기다림의 미덕(957)

 

#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란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사람으로 할 모든 정성을 다하고

결과는 하늘의 뜻으로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다림은 인내요

미덕이 되는 것입니다.

방황의 끝에 정착이 있듯이

기다림이 있어 결단이 있습니다.

 

인연(因緣)을 짓고 나면

그 과()룰 기다리는 것입니다.

행위만 있고

기다림이 없으면 도()가 없습니다.

기다림이 없으면 팽창만 있고

절제가 없어 균형을 이루기 어렵습니다.

 

#

기다림은 관용과 자애가 있어

지혜가 따릅니다.

기다리지 못하면 탐욕과 성냄이 있어

어리석음이 따릅니다.

 

그렇습니다.

행위보다 기다림이

더 훌륭한 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침묵이 훌륭한 표현이 될 수 있듯이

기다림은 모든 가능성을 안고 있습니다.

 

기다림은

무료한 것이 아닙니다.

기다림은 노력이라

생명력이 있습니다.

기다림이 없으면 절망하고

기다림이 있으면 희망이 있습니다.

지금 모든 것을

다 가질 수 없습니다.

기다리면 언젠가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어떤 행위도 하지 않고

기다리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정성을 다 한 다음

어떠한 결과에도 수용하는 것이

참 된 기다림입니다.

 

매일 부처님을 생각하고 염불하며

극락에 왕생하기를 간절히 발원하며

부처님의 친견을 기다리는 것도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자세라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자비불교정토회

정인(正印)합장

2018년 3월 6

아미타불천일기도 957


 나무붓다야

나무달마야

나무승가야

 

 자비불교정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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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개운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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