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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법을 보는 자 여래를 본다.(707)

개운당 남광 2017. 6. 27. 19:00



법을 보는 자 여래를 본다.(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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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이 계실 당시 왁깔리라는 비구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거나 수행을 하는 것 보다

부처님의 거룩한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희열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에 부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깨우쳐 주셨습니다.

왁깔리야, 그만하여라.

그대가 이 썩어문드러질 이 몸을 봐서 무엇을 하겠는가?

왁깔리여, 법을 보는자 나를 보고

나를 보는자 법을 본다.

왁깔리여, 법을 볼 때 나를 보고

나를 볼 때 법을 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염오, 이욕, 해탈, 해탈지를 설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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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께서 위대한 것은

우리 중생들에게 괴로움을 해결하는

가르침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 가르침을 베푸신 것이 바로 회향입니다.

  

괴로움을 해결하는 유일한 길은

괴로움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것이라

가르쳤습니다.


인류역사에 자기 몸과 마음을 알아차려서

괴로움을 해결하는 길을 열어 주신 분은

오직 붓다밖에 없습니다.

 

부처님께서 6년간의 혹독한 교행을 하시고도

최상의 도를 이루지 못하고 드디어

쓰러졌습니다.

그리고 수자타 처녀아이가 주는 우유죽 공양을 드시고

기운을 차리시고 내란자간에서 목욕을 하시고

보리수 나무아래에서 사유를 했습니다.

내가 6년간의 고행을 왜 하였지?’반문을 하셨습니다.

음 내가 고행을 하면 도를 이룰 수 있다는 한 생각 때문에

이렇게 고행을 했구나!하고 탁 깨우쳤습니다.

이것이 최초의 알아차림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은 왜 죽지?’하고 사유 해보니

음 내가 태어났기 때문이다.’라는 사실을 알아차림하셨습니다.

그러면 왜 태어났는가?’하고 사유해 보니

태어나고 싶은 마음이 있었음아셨습니다.

그러면 왜 태어나고 싶은 마음이 생겼지?’하고 계속 사유하고

사유해 보니 결국 최초의 한 어리석은 마음(無明/무명)때문이란 것을

알아차림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최초의 어리석음의 근원은 나에 집착하는 마음임을 아시고

무상(無常)과 무아(無我)의 고()의 도리를 확연히 깨우친 것입니다.


이렇게 나라는 굴레를 벗어나고 나니

세 가지 밝은 지혜(三明/삼명)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아무리 오래된 전생의 일도 다 아는 지혜(숙명통)

아무리 먼 미래의 일도 다 아는 지혜(천안통)

아주 미세한 작은 번뇌가 다 없어진 지혜(누진통)

얻으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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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는 가르침을 주어

스스로 해결하도록 하신 분이지

누구에게 직접 복을 주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는 삼귀의를 합니다.

부처님과 부처님가르침과 부처님의 거룩한 제자들께

귀의합니다.

부처님은 경배의 대상입니다.

그래서 거룩하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부처님이 이 세상에 나오셨기에

부처님의 가르침이 있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처님께 귀의하는 것입니다.


그다음 부처님의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그리고 부처님의 거룩한 깨달은 제자에 귀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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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을 보면 법을 보라고 하셨습니다.

부처를 보면 법을 본다고 하셨습니다.

부처님은 진리를 설하셨습니다.

부처님께 단순하게 복만 빌면 안 됩니다.

부처님께서 직접 복을 주시기 않기 때문입니다.

부처님께 아무리 복을 달라 소원 성취하게 해달라고

빌었는데 소원성취가 되지 않으면 부처님을 불신하고

심지어 화를 내거나 종교를 바꾸기도 합니다.

이것은 크게 어리석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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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은 연기법을 설하셨습니다.

복을 받기를 원하면 복 받을 일을 실천하면 됩니다.

남에게 많이 베풀면 틀림없이 복을 쌓게 됩니다.

그 과보는 이생에나 다음 생이나 그 다음생에

반드시 받게 됩니다.

성공을 위한다면 성공을 위할 노력과 실천을

하면 됩니다.

성공에 장애가 되는 일을 없애 가면

결국 성공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부처님은 연기법을 설하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면

마음이 편안하고 청정해져서

일체 고()가 사라지고 그 결과

행복에 이르게 됩니다.


# 부처님의 최후의 유언에도

'자등명, 법등명'하라고 하셨습니다.

자신의 몸과 마음과 가르침을 귀의처로

삼으라고 했습니다.

이때 자신이라고 하는 것은

일체의 상에서 벗어난

청정한 마음자리를 말합니다.

불성(佛性)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 때 법이란

무상, 무아,

사성제, 12연기를 말합니다.

'법을 보는자 부처를 보리라.'는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자비불교정토회

정인(正印)합장

2017년 6월 26

아미타불천일기도 707


 나무붓다야

나무달마야

나무승가야

 

 자비불교정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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