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괴로움의 끝 (윤회의 사슬에서 벗어나기) (687)
괴로움의 끝(687)
- 윤회의 사슬에서 벗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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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 욕망을 추구하면
그 즐거움이 떠날 때 괴롭습니다.
또 지나치게 자기학대를 해도
괴롭습니다.
괴롭지 않으려면 감각적 욕망을 추구하거나
극단적으로 자기 학대를 해서는 안 됩니다.
부처님께서는
극단적인 쾌락과
극단적인 고행에서 벗어났습니다.
중도를 얻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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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마음도 싫어하는 마음도
가지지 마십시오.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면
좋아하는 것이 떠날 때 괴롭습니다.
싫어하는 마음을 가지면
싫어하는 것을 만나면 또한 괴롭습니다.
좋아하는 마음 싫어하는 마음을 둘 다 버리면
그대로 여여한 부처님의 삶이 됩니다.
중도의 삶은 영원한 안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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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우려면 대상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려서
중도의 길을 가야 합니다.
감각적 욕망을 즐기고
극단적으로 자기 학대를 하면
마음이 혼란해서 현재도 괴롭고 미래도 괴롭게 됩니다.
대상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면
마음이 청정해서 현재도 즐겁고 미래도 즐겁습니다.
감각적 욕망을 추구하면
저속한 일을 탐닉해서 지성이 나약해 집니다.
극단적으로 자기 학대를 하면
열등의식으로 자기를 부정하고 남을 배척합니다.
두 가지 행위는 이익이 없고
괴로움뿐인 윤회의 원인됩니다.
대상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면
무상(無常)과 괴로움(苦)과 무아(無我)의 진리를 발견하여
윤회의 사슬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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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불 염불을 하면서
내 말과 행동과 마음에
탐심이 있는지
성냄이 있는지
감각적으로 원하는 마음이 있는지
자학하는 열등감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만일 탐심과 성냄 또는
감각적으로 탐하는 마음이나
자학하는 열등감이나
비교하는 마음이 일어나면
즉시 ‘알아차림’하고
참회합니다.
“부처님 참회합니다.”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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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 중 마음이 평안하고
탐심과 성냄이 사라지고
일체의 바라는 마음도
열등감도 비교하는 마음도 사라져
청정한 마음이 들면
즉시 ‘알아차림’하고
감사의 기도를 합니다.
“부처님 감사합니다.”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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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우님들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기를
콩나물에 물 주듯이 하십시오.
콩나물에 물을 주면
금시 다 새어 버리지만
그래도 주고 또 주면 콩나물이 자라납니다.
이와 같이 부처님의 가르침도 금방 듣고
돌아서면 잊어버리지만
그래도 듣고 또 들으면 청정한 마음이 들어
우리의 삶은 점점 풍요로워 집니다.
그러면 모든 고를 여의고 윤회의 사슬에서 벗어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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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자비불교정토회
정인(正印)합장
2017년 6월 7일
아미타불천일기도 687일
나무붓다야
나무달마야
나무승가야
자비불교정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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