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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부처님 최후의 가르침(578)

개운당 남광 2017. 2. 14. 14:20



부처님 최후의 가르침(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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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처님의 가르침의 핵심이요

불교의 진수인

부처님의 최후 유훈에 대해

알아보기로 합니다.


부처님의 최후 가르침으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자등명(自燈明) 자귀의(自歸依)

법등명(法燈明) 법귀의(法歸依)

제행무상(諸行無常) 불방일정진(不放逸精進)

 

"너희들은 저마다 자기 자신을 등불로 삼고,

자기 자신을 의지하여라.

진리를 등불로 삼고,

진리에 의지하여라.

 

이 밖에 다른 것에 의지해서는 안 된다.

내가 간 후에 내가 말한 가르침이 곧 너희들의 스승이 될 것이다.

모든 것은 덧없으니,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정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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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등명(自燈明) 스스로 수행하여 마음지혜를 밝히는 것이요,

법등명(法燈明)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자신과 주변을 밝혀야 합니다.

그러므로

자등명은 자리행위(自利行爲),

법등명은 자리타리행위(自利他利行爲)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마음의 등불을 밝혀

마음속에만 담아두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환희 밝히라는 것입니다.

지금 현실에서 자비를 실천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불을 밝힐 때

반드시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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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등명 법등명은 중도(中道)의 경책을 말하기도 합니다.


(1) 법등명(法燈明) 법에 의지하고 사람에 의지하지 말라.”고 하여

율이나 경에 견주어봐서 고정관념을 버리고 자기주장에 빠지지 마라.’고 한 것입니다.

이는 자기주장에 빠져 자기 멋대로 하는 것을 미리 경계하기 위한 것입니다.

부처님 사후 많은 제자들이 제자들을 양성하면서

그들의 생각이 종파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각 스승들이 가르침에 대한 해석이 다르면

자연스럽게 분파가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서로 자기생각이 옳다고 극단적 주장을 하기 합니다.

극단적인 주장은 부처님의 가르침인 중도에 어긋납니다.

 

따라서 모든 주장의 근원이 되는 법은 바로 중도의 법입니다.

중도의 법은 연기법이요

무상, 무아, , 열반적정으로 나타납니다.

어떤 주장을 하더라도 위의 법으로 비추어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일 이 법에 벗어나면 부처님의 가르침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지나친 분파주의나 개인을 숭상하는 종파는

삼가라는 뜻입니다.

 

(2) 자등명(自燈明)

이것은 타인에게 의지하지 말고, 자기의 양심에 따라 정직하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경험하며, 체득하면서 <. >도 무조건 따라가지 말고 하나하나 점검해야 합니다.

스스로 수행하여 청정한 마음을 얻어 마음지혜를 밝혀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지나치게 형식주의에 빠지는 것을 미리 경계한 것입니다.

또한 중생이 망상을 피우면 초발심으로 돌아가 자기를 잘 살피고

자신을 점검하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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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불교는 북방 대승불교입니다.

초기 대승불교는 부처님의 대열반 가르침 중에 [자등명 / 자귀의]

치중하였다고 볼 수 있으며, 마음의 도리를 매우 강조하였습니다.

이 결과 경전의 자의 적인 해석을 하거나

쉽게 경을 창작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후대 용수보살이나 그 외 고명한 대승보살들이 이점에 유념하여

[법등명/ 법귀에] 어긋남이 없는 좋은 가르침을 남기고 있습니다.

 

결국 대승불교는 법화경에 가서 소승불교도 다 존중하여 삼승을 다 존중합니다.

즉 성문, 연각, 보살 모두를 존중합니다. (성문, 연각은 소승 수행자)

 

또 화엄경은 그 규모나 내용이 방대하고 우주와 세상을 논하고 있으며

현대물리학이나 정신과학하고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대승불교의 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승불교는 부처님의 대열반의 가르침인

[자등명 /자귀의][법등명/ 법귀에]에 충실하게 경전이 구성되었고

수많은 대승보살들이 활동하여 왔으며 지금도 그 맥을 잇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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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우님들

최후의 가르침은 자등명, 법등명입니다.

자신의 본래 모습이요, 청정심인 부처의 마음에 귀의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인 진리에 귀의하라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마음은 불심(佛心)입니다.

불심(佛心)으로 바라보면 온 세상이 불국토요,

범부(중생)의 마음으로 바라보면 온 세상이 사바(고해의 바다)일 뿐입니다.

 

그래서 항상 부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때 부처님의 마음이란 탐진치의 중생심을 벗어난 청정한 마음을 말합니다.

 

누구나 자기의 내면에 지니고 있는 그 청정심이 바로 평등심이요,

평등심이 중도의 마음이요, 자등명(自燈明) 자귀의(自歸依)이니,

자신에게 귀의한다는 뜻은 자신의 부처님의 마음에 귀의한다는 뜻입니다.

 

또한 부처의 가르침은 교()이요 법이니

무엇이든 법에 비추어 보아 어긋남이 없이 되어야 합니다.

이는 법등명(法燈明), 법귀의(法歸依)를 뜻합니다.

 

법우님들 우리 모두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겨

나도 부처님처럼 말하고 행동하고 생각하는지

항상 알아차림 해 봅시다.

그리하여 나도 살리고 남도 살려

오순도순 잘사는 불국토를 이룩해 갑시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자비불교정토회

정인(正印) 합장

2017년 2월 13일

아미타불 천일기도 578일


  

 


 

 

나무붓다야

나무달마야

나무승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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