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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144)

개운당 남광 2015. 12. 6. 19:55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144)


마음이 열려있는 사람은

많은 이들이 그 곁에

머무르기를 좋아합니다.

지나치게 주장이 강하고

마음이 닫혀 있는 자는

사람들이 그 곁을 모두

떠나갑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잘 기울이는 자는

사람들이 그 곁에

있고 싶어 합니다.

그러한 사람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세상에 많은 꽃이 피어

세상을 아름답게 꾸미듯

마음이 열린 사람은

시기하고 집착하지 않아

아무런 갈등이 없습니다.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습니다.


세상에서 존경받으려면

나를 낮추고 낮추어

마음을 열어 두십시오.

진정 강한 사람은

어디에도 구속받지 않고

걸림 없는 자유인입니다.

그물에 걸리지 않은

바람처럼.


그래서 부처님은 법구경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연잎의 물방울

바늘 끝의 겨자씨처럼

뱀이 껍질을 벗는 것처럼

어떠한 욕망에도

얽매이지 않는 사람을

그를 일러 수행자라 하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자비불교정토회

정인(正印) 합장

2015126

아미타불천일기도144

 

 

 

 

 

 


출처 : 개운선원
글쓴이 : 正印 (남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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