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초발심을 뿌리를 내리려면 (106)
초발심을 뿌리를 내리려면(1-1) - 106 오늘은 수행인의 근본자세를 지눌스님이 찬술한 ‘계초심학인문’을 통하여 알아봅니다.
◈ 부초심지인(夫初心之人)은 처음 발심한 사람을 뜻합니다. 발심(發心)은 발무상보리심(發無常菩提心)의 준말입니다. 부처님이 증득했던 가장 높은 깨달음을 이루고야 말겠다는 결심을 확고히 하는 것을 발심(發心)이라 합니다. 정토문에서는 왕생극락하여 아미타부처님을 친견하는 것입니다. 아미타부처님을 친견하여 결국 무생법인을 이룰 인을 짓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삶은 탐진치의 번뇌망상에 쌓여 있습니다. 그래서 끝없는 악업을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몸과 입과 생각으로 짓는 나쁜 짓은 왜 일어날까요? 그것은 모두가 자기애(自己愛) 때문에 일어납니다. 나에 대한 사랑에 눈멀어 탐심을 내고 어리석은 일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러나 이 인생은 자기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무상(無常)하기 때문입니다. 무상하기 그지없는 인생, 인생이 꿈인 줄 알 때 참다운 불자가 됩니다. 가까이 지내는 친구나 친척 또는 가족이 세상을 떠날 때 우리는 무상(無常)을 한없이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무상을 뼈저리게 맛보아야 발심을 하게 됩니다. ◈ 옛시조에 다음과 같은 글귀가 있습니다. 인생을 헤아려보니 한바탕 꿈이로다. 좋은 일 궂은 일이 한바탕 꿈이로다. 꿈속에 꿈을 꾸니 이 아니 가소로운가. 어즈버 인생 일장춘몽 언제 깨려 하느뇨. 그렇습니다. 법우님들 우리는 내일이 어찌될지 모릅니다. 인생이 무상하고 허망함이 꿈과 조금도 다를 바 없음을 분명히 안다면, 어찌 해탈을 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해탈을 구하기 위해 먼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워야 합니다. 그 다음 배운 내용을 실천에 옮겨가는 것입니다. ◈ 정토문을 배우는 사람들은 아미타불의 48대 원력을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아미타불의 원력을 믿고 염불을 실천하면 됩니다. 매일 매일 염불을 실천하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자비불교정토회 2015년10월30일 아미타불천일기도106일 참고로 <계초심학인문>의 원문 서두를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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