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두 갈래길(56) - 어둠의 길 광명의 길
두 갈래길(56) 어둠의 길 광명의 길 불자님들 길을 가다가 두 갈래 길이 나올 때 이정표를 잘 못 보면 처음 목적한 곳과 전혀 다른 곳에 도달해 낭패를 당합니다. 인생길의 두 갈래 길에서 잘 못 가면 영원히 돌아 올 수 없습니다. ◈ 세계적인 영웅 징기스칸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마라. 나는 아홉 살에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마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내 일이었다. 작은 나라에 태어낫다고 탓하지 마라. 어릴 때는 그림자 말고는 친구도 없었다. 병사 10만 명으로 유럽까지 정복했을 때 우리 백성은 어린애와 노인까지 합쳐서 200만 명도 되지 않았다. 배운 것 없다고 한탄하지마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터득했다.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하지 마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옥에서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아 죽을 뻔 하다가 살아나기도 했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 안에 있는 거추장스러운 것을 모조리 쓸어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순간 징기스칸이 되었다.” ◈ 여기 두 길이 있으니 하나는 이익을 추구하는 길이요, 다른 하나는 대 자유에 이르는 길이다. 참 수행자는 이 이치를 깨달아 남의 칭찬에 기뻐하지 않는다. 오직 외로운 길 가기에 전념해라. <법구경> ◈ 그렇습니다. 징기스칸은 수행자는 아니지만 그의 삶에 긍정적인 면이 많이 있습니다. 그는 부하들과 똑같이 희생하고 똑같이 부를 나누어 가졌습니다. 그는 사치를 싫어하고 절제를 존중했습니다. 그와 그의 부하들은 늘 원칙에서 일치를 보며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으로 굳게 결합되었습니다. 그가 사라진 뒤에는 그의 이름이 남게 되었습니다. ◈ 인생의 갈림길은 긍정과 부정으로 갈리기 쉽습니다. 밝음은 긍정이요, 어두움은 부정입니다. 탐심과 성냄과 어리석음은 어두움의 길로 나아가게 합니다. 보시와 자비와 한 마음은 밝고 지혜의 길로 나아가게 합니다. 그 길은 긍정의 길입니다. 아미타불을 평소 부르는 것은 긍정 중에서 도 대 긍정입니다. 아미타불은 무량광부처님으로 한없이 밝은 지혜의 부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불자님들 우리 모두 밝은 길 광명의 길 아미타불이 계신 곳으로 나아가도록 합시다. 아미타부처님을 생각하고 명호를 부른 것이 염불수행입니다. 그래서 염불하고 염불하며 염불합시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자비불교정토회 정인(정인) 합장 2015년 9월 10일 아미타불천일기도 5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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