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계사(癸巳)년 국운전망
계사(癸巳)년 국운전망
癸(계)巳(사)는 물상으로 보면 지혜로운 검은 뱀이란 뜻입니다.
또 癸(계)수는 음(여성)이 뱀을 관리하고 다루는 물상이며, 巳(사)는 귀인에 해당하니 癸巳(계사)는 여성이 한반도를 통치함을 뜻합니다.
그러나 癸(계)수란 음이 가장 극하여 결국 양으로 돌아가는 힘을 가지고 있고, 또 지지의 巳(사)화 속에 戊(무)와 庚(경)과 丙(병)이 있으니 법대로 하고, 귀를 기울여 받아들이고, 정직하게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지 속에는 庚(경)과 丙(병)이 서로 극을 하니 귀 기울이고 받아들이는 일과 실제 관리하는 일과는 큰 괴리가 있음을 뜻합니다.
이러한 하늘과 땅의 기운을 국정에 적용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 나라의 정치는 국정 최고책임자의 가치관과 사람됨에 따라 정책을 잘 실현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국정최고 책임자의 품성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국운전망에는 계사(癸(계)巳(사))년이 암시하는 것과 최고 국정을 담당하는 차기 대통령의 사주를 참고하여 국운전망을 하였습니다.
◇ 참고로 박 당선인의 사주일주는 [戊(무)寅(인)]으로 신약사주입니다.
내년 [癸(계)巳(사)]년은 [戊(무)癸(계)] 합이니 박 당선인 경제 살리기에 가장 마음을 많이 두게 됩니다. 그리고 정재에 해당하므로 바르게 이치에 맞게 세밀하게 경제 살리기 정책을 펼 가능성이 큽니다. 아울러 섬세하고 세밀한 마음이 일어나 국정전반에 세세하게 관리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지지가 [寅(인)巳(사)] 형으로 실제로 일어나는 것은 시비가 일고 크고 작은 많은 부딪침이 예상됩니다.
박 당선인의 장점인 참을성과 신의와 원칙을 중히 여기며 전통을 매우 존중하는 것입니다. 반면 단점은 자신의 사고의 틀이 강해 남의 의견을 잘 받아들이지 않고 과거사에 집착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이것을 스스로 잘 깨우치고 열린 눈과 귀로 민생을 직접 챙기고, 야당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대의에 입각한 신의 있는 정치를 한다면 무난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 국내문제
우리나라의 새 대통령으로 박근혜 후보가 결정되었습니다.
박 당선자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고 경제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반값 등록금등 많은 공약을 내 걸었습니다.
그러나 박후보의 지지자는 투표자의 과반수를 조금 넘었습니다.
나머지 절반 가까이는 반대를 했으며 그들을 대변하는 야당이 여당의 정책에 사사건건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박후보를 지지하는 자와 반대하는 자와의 대립은 첨예하게 대립할 전망입니다. (보수와 진보의 대립)
● 따라서 박 후보는 야당과 협력하는 상생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펴야 합니다.
1000조에 가까운 국내 개인부채의 근본 문제는 도덕적 해이를 부추긴 과거 역대정권이 지은 결과물입니다. 김영삼 정부의 세계화 선언이후 급격하게 늘어난 씀씀이에 이후 정권도 모두 빚 펑펑 내어 경제 살린다고 국민들을 모두 빚쟁이로 만들었습니다. 사실 이러한 경제구조는 미국식 자본구조를 한국에 옮겨 논 것에 불과 합니다.
이 1000조의 가까운 개인 빚은 저축을 모르고 카드를 마구 발급하여 사용하게 만든 금융기관, 아파트와 주택을 마구지어 전 국민을 빚쟁이 화 하게 만든 행정 관료와 국회의원들, 그리고 무조건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최상이라고 가르친 역대 대통령과 그에 동조한 언론기관, 시장경쟁 원리로 끌어간 경제인들, 민족도 모르고 예의도 모르고 오직 지식만 가르치는 교육관계자들이 모두 만들어 낸 합작품입니다.
부동산이 있어도 거품이 너무 높아 팔리지 않는데, 소득은 갈수록 줄고, 높은 은행이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내몰리게 되었습니다.
● 하루 빨리 민족정신을 바로 잡고, 브레이크 없는 자유 시장 경제를 종식시키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해야 합니다. 미국일변의 정치문화중심을 이제 민족정신이 살아 숨 쉬는 자주국방, 자주외교를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민족정신을 고양시키는 교육의 혁신이 가장 필요합니다.
이웃 일본이 우경화로 가고 있습니다.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 남북관계를 보면
박근혜 당선자는 과거 보수 지향적 성격이 많으며, 김정은도 진취적이지 못하여 서로 자신의 영역을 지키기 급급하여 남북관계가 당분간 냉각기가 유지될 전망입니다.
참고로 박근혜 사주일간이 [戊(무)寅(인)] 이며, 김정은의 사주일간이 [丙(병)申(신)]이라 김정은이 마음적으로는 박근혜를 부러워하는 입장이고 호감을 가지나, 실제 행동은 서로가 [寅(인)申(신)] 충하므로 대립이 심화됩니다.
특히 남북정상의 지지가 寅(인)과 申(신)으로 금년이 癸(계)巳(사)년이므로 모두 형살을 맞이하므로 남북이 순탄하지 않고 여러 군데에서 힘겨루기를 하며 파열음을 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남북정상은 무엇이 한민족과 국민에 유리한지 잘 판단해 보길 바랍니다.
남북 관계를 풀기 위해 금년에는 북방(소련)의 가스개발 및 유럽철도 연결사업을 적극 추진하면 남북이 모두 유리하게 이익을 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련 푸틴 대통령 사주 일주가 [丙(병)戌(술)]이므로 박 당선인과 매우 우호적이 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푸틴과 김정은도 사주 일주가 서로 힘이 되는 관계입니다.
따라서 금년부터 북쪽(소련)을 활용하여 남북의 물꼬를 트는 것이 좋을 것으로 봅니다.
남북이 [寅(인)申(신)] 충인 경우 북방 水(수)가 물꼬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 한미관계
박근혜 당선자가 과거 보수지향 성격이 많으며, 오바마는 매우 자존심이 강하고 국익을 매우 보호하려는 성품의 소유자로 서로 정책상 마찰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안보 동맹관계는 서로 굳건해 질 수 있습니다. 다만 남북정상의 지지가 寅(인)과 申(신)으로 금년이 癸(계)巳(사)년이므로 모두 형살을 맞이하는데 설상가상 오바마의 사주 일주가 [己(기)巳(사)]로 삼국정상의 지지가 [寅(인)巳(사)申(신)]형을 이루니, 서로 밀리지 않는 한판 싸움으로 심각한 갈등을 야기 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계사년 음력1월, 4월, 7월(양력 2월, 5월, 8월)에 큰 충돌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두 조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한일관계
박근혜 당선자가 과거 보수 지향적이며 신의를 중시하는 성품으로, 일본 우경화 선봉인 새 총리가 될 아베 신조와 필연적으로 독도 문제, 위안부문제 과거사 문제로 큰 갈등이 예상 됩니다.
따라서 일본 우경화를 견제하기 위해 한미 동맹의 강화는 물론 한소, 한중과의 군사협력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아베 신조의 사주일주가 [庚(경)辰(진)]으로 북의 김정은 [丙(병)申(신)]과는 마음으로 극하고 실제로는 협력하는 관계를 물밑작업으로 벌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계사(癸巳(계사)년 국운은 개개인에게도 그 영향이 미칩니다.
즉 재물(경제)에 대한 마음이 온 국민의 화두가 됩니다.
그러나 이를 다스리는 힘이 다소 부족하므로 자칫하면 일의 성취가 방해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때에는 공부하며 배우며 스스로 힘을 길러야 합니다.
특히 시비구설에 휘말리는 일이 없도록 당부 드립니다.
불자님들은 그 힘을 보충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욱 기도를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평소에 업장참회기도를 꾸준히 하시고 특히 마음속에 자비광명이 일어날 수 있도록 염불정진도 잊지 맙시다.
나무아미타불은 아미타 부처님에게 귀의하여 돌아간다는 뜻입니다.
‘아미타’라는 뜻은 무량광, 무량수를 뜻합니다.
無(무)量(량)光(광)은 한량없이 밝은 광명을 뜻하니 우주진리의 본체를 의미합니다.
無(무)量(량)壽(수)는 한량없는 수명을 뜻하니 역시 우주의 모습을 뜻합니다.
그래서 ‘나무아미타불’은 한없이 밝은 광명의 우주본체에 귀의하며 돌아간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나무아미타불을 염하면 내 마음속에 아미타부처님과 같은 무량한 광명과 지혜가 셈 솟아나서 나를 비추고 가족을 비추고 이웃을 비추고 세상을 비추게 됩니다.
이 이치를 우리 국민은 물론 특히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도 꼭 새겨서 지난 이대통령의 전철을 밟지 않으시고 국민이 존경하는 훌륭한 대통령이 되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국민을 대표하는 대통령이 종교에서 편파적인 행동을 하면 헌법을 무시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진리의 부처님은 모든 우주의 존재들을 평등하게 다 비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불자님들 우리 모두 마음속에 진리의 부처님을 다함께 불러봅시다.
그리하여 내가 자비광명의 아미타불이 되고, 내 가족과 이웃 그리고 이 사회를 밝고 지혜롭게 만들어 봅시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관세음보살
나무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정인합장
임진년 동짓날 아침
(2012년 12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