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문 - 행복열쇠 (1)

[스크랩] 어느 봄날 아침의 꿈

개운당 남광 2012. 3. 8. 08:37

 

 

 

 

어느 봄날 아침의 꿈

 

 

길을 걷고 있었다.

길 왼쪽 편에 많은 사람들이 서 있었다.

 

그 사람들은 모두 외도를 믿는 사람 같았다.

그래서 문득 그들을 교화시키려는 욕구가 일어났다.

 

그들 가까이 가자 그들이 막 나를 비웃고 욕을 하였다.

 

 

순간 파란 하늘 티 없이 맑은 창공이 그들 위에 보였다.

그 순간 그들의 표정이 밝아지며 모두 웃고 있었다.

 

 

나는 환희심이 나서 그들 중 한사람에게

“그대는 부처님같이 얼굴이 환하구나. 하늘처럼 마음이 깨끗하구나!”

이렇게 말하자 그들은 모두 기뻐 환호성을 하였다.

 

 

순간 나도 모르게

경계가 없어지니 그들의 경계도 없어지구나.

이것이 있으면 저것이 있고

이것이 사라지면 저것이 사라지네.

라고 독백을 하며 잠에서 깨어났다.

 

 

부처님께 한없이 감사한 마음을 품은 체로

기분 좋게 일어났다.

 

 

꿈이었다.

아~

이 또한 꿈이었구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관세음보살

나무시아본사석가모니불

 

 

정토사(개운선원)

 

정인(正印)합장

 

2012년 3월 8일 아침

(임진년 2월 16일)

 

 

 

 
 차 한 잔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

 

출처 : 개운선원
글쓴이 : 正印 (남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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