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만선동귀(萬善同歸)
만선동귀(萬善同歸)
◇ 돼지는 우리에 갇혀 살면서 주인이 먹이만 주면 좋다고 꿀꿀거리며 행복해합니다. 누군가에게 목숨을 내어 놓아 먹이 감이 될 참혹한 시절인연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도 전혀 모른 채, 먹이만 주면 그대로 행복한 것입니다.
우리 중생들도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나와 내 가족을 배불려 줄 빵을 얻기 위해 나날이 바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장차 삼악도에 떨어질 어떠한 무서운 업보가 나를 기다리고 있는지, 어떠한 불우한 운명이 현재 나를 기다리고 있는지 전혀 생각하려고도 하지 않고, 현실에만 급급하여 온통 마음을 바깥으로만 쏟으면서 행복을 찾으려고 합니다.
◇ 그러나 온 세상을 다 찾아보아도 내가 선근공덕의 씨를 심어놓지 아니하고는, 그 어디에도 내가 거둬들일 행복은 없습니다.
복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근 공덕의 씨를 심어야 하는데, 세상에는 한없는 종류의 선행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부처님 도량에 인연을 맺어 부처님께 공양올리고, 모든 불사에 동참하여 시주하며 정진. 기도하는 선근 공덕이, 모든 선행의 가장 으뜸가는 공덕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불가에 심는 공덕을 만선동귀(萬善同歸)라 했기 때문입니다.
만선동귀(萬善同歸)란 만 가지의 선행이 결국 모두 성불. 해탈의 길로 나아가게 하는 원천을 말합니다.
◇ 성불. 해탈의 자리는 무진장한 보배의 창고요, 다함이 없는 무루공덕장이요, 영원한 행복의 자리이기 때문에, 성불을 향하는 불가의 모든 선근공덕은 다 무루복을 이루는 인(因=씨)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무루복의 이치를 잘 알면, 불가에서 행해지고 있는 모든 불사나 정진. 기도 등 어느 하나도 중요하지 아니한 것이 없으므로, 우리 불자님들은 선근공덕을 짓는 데는 남보다 앞장서고, 악을 범하는 데는 아예 그 대열에 서지 말며, 부지런히 무루복을 닦아야 할 것입니다.
바닷가에서 진주를 캐고, 광산에서 금광을 발견하여 금을 캐어 각자가 가진다면, 모두들 한사코 죽을힘을 다해 밤이나 낮이나 기를 쓰고 취득하려 할 것입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물질은 곧 없어지고 마는 허망한 유루복이지만, 무루복은 유루복에다 비할 수 없는 무량한 보배인 줄을 잘 알아서, 불가에서 행해지고 있는 모든 불사에 인연 따라 동참하여 무루복의 인연을 맺으시고, 특히 정인스님의 대원력 불사인 [열반당 도량 건립 불사]에 동참하시어 아낌없는 시주공덕을 지어서 무루복을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 일찍이 불가에서 말세 중생들을 위하여 이러한 거룩한 불사를 일으키는 도량을 도중은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어떤 분은 구십을 넘은 노모를 모시기 위해 요양원에 가 보았더니, 요양비가 한 달에 백팔십만원이나 한다고 하여서 너무나 큰 부담을 느껴 포기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돌아 왔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각박하고 어려운 현실 속에서, 정인스님은 임종에 가까워오는 분들을 금전적인 부담이 전혀 없이 잘 모시면서, 임종시에 정념을 잃지 않도록 모든 대중들이 모여 조념 염불을 하여, 바로 극락왕생할 수 있도록 하는 여건을 마련하여 주실 대원력 불사를 하신다고 하니, 그 넓고 크신 원력에 감사하고 또 감사할 따름입니다.
우리 인생은 짧으나 그 뒤 업보는 무량한 고통이 있을 뿐입니다.
오직 끝도 없는 무량한 고통의 삼악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이 윤회의 고통을 진실로 깨닫고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은 우리인생의 마지막 조념이 얼마나 거룩한 불사인지를 깊이 느끼고 눈물겹도록 감사드리지 아니할 수 없을 것입니다.
더구나 불사에 시주하시는 분들에 한해서는 세상에서 희유한 부처님께서 증명하여주신 [최상공덕 염불정진 벽과도]를 보시하여 드리니, 이 보다 더 훌륭하고 감사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정토사 정인스님의 대원력인 [열반당 도량건립불사]의 높은 취지를 아시고, 조금이라도 선근공덕의 의미를 아시는 분들은 주저 없이 동참하시어, 무루의 복 밭에 한 톨의 씨를 심어 무량한 복덕의 인연을 맺으시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도중(導衆) 합장
[열반당 도량 건립불사] 시주 및 [벽과도] 신청 접수
☎ : (032) 932-3678(정토사)
HP : 010-7227-6007
<송금계좌> 농협 301-0059-952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