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운당 남광 2009. 7. 27. 14:33

 

 

 

 

  6.  안으로 성냄이 없고,

      밖으로는 세상의 부귀영화를 초월한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세상도 다 버린다.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듯.


  7.  잡념을 남김없이 불살라 없애고

      마음을 잘 다듬는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세상도 다 버린다.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듯.


  8.  너무 빨리 달리거나 느리지도 않고,

      잡념을 모두 끊어 버린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세상도 다 버린다.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듯.


  9.  너무 빨리 달리거나 느리지도 않고,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덧없다는 것을 아는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세상도 다 버린다.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듯. 



  10. 너무 빨리 달리거나 느리지도 않고,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덧없다는 것을 알아

      탐욕에서 떠난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세상도 다 버린다.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듯. 


  11. 너무 빨리 달리거나 느리지도 않고,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덧없다는 것을 알아

      육체의 욕망에서 떠난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세상도 다 버린다.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듯. 

 

      개운선원(개운정사)

      남광 합장

 

                                                     <숫타니파타 - 계속>

 

 

출처 : 개운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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