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의 건강이 너무 안좋습니다... 스님 상담을 원합니다...
[ 상담 신청 ]
안녕하신지요.. 스님!
답답한 마음에 인터넷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개운선원이라는 곳이 눈에 띄워 이렇게 찾아왔
습니다...
저의 심신의 건강이 너무 안좋아 제가 얼마나
살수 있을지 제 사주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개운 이 눈에 띄어 사실 한 가닥 희망으로 스님
께 여쭙니다... 저의 사주는 음력으로 77년
2월 3일입니다.
새벽 4시쯤에 났다고 들었습니다.
쌍둥이인데 제가 형입니다.
A형입니다.
11년 전에 이 세상을 져버려서 음독자살
을 기도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살아나서 그 후로
극단적인 심신의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좋아질수 있을까요...
면목이 없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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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내주신 내용 잘 받았습니다.
● 그러나 아무리 힘들고 꼬인 일이라도 다 해결 방법은 있습니다.
◇ 이 세상만사는 다 마음으로 짓고 행하는 것입니다.
사주를 보는 이유는 이 마음을 잘 다스리기 위한 것이지요.
○ 어떠한 행복도, 고난의 시작도 자신의 선택에서 온 것이며, 그것은 결국 자신의 마음에서 시작한 것입니다.
어떠한 행동을 하게 된 배경에는 자신의 생각의 버릇이 습관적으로 나타나서 결정해 버립니다.
그런데 이 생각의 버릇도 타고난 자신의 기운(성품)에 따라 많이 좌우 됩니다. 그래서 먼저 지혜로운 자는 자신을 먼저 잘 파악합니다.
손자병법에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이라 했습니다. 사주를 보는 이유도 바로 나를 알고 나를 다스리기 위한 것입니다.
○ 사주를 보는 이유는 일기예보를 듣는 것과 같습니다. 비 올 것을 대비하여 우산을 준비해두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사주는 실제 운의 적용에 60~70% 적용되고, 나머지30~40%는 자신의 의지와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점을 미리 아시고 또 자신의 성격적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여, 인간관계를 잘 풀어 가시면 이 세상을 행복하게 사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사주를 한번 점검해보는 것도 뜻있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해서 자신의 약점을 바로 알고 보완하고 강점을 살려서 이제 인생의 험난한 항로에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겠지요. 이러한 이유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고자합니다.
자 그럼 귀하의 사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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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이름 : 000 씨 (33세) <신약사주 : 길신: 화 토/ 흉신:수 ,목/ 한신: 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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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1977 . 2 . 3 = 양력 1977 . 3 . 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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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 경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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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일 |
월 |
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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甲 목 |
戊 토 |
癸 수 |
丁 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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寅 목 |
寅 목 |
卯 목 |
巳 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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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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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주분석
◇ 위 사주는 무 토(戊土=본인) 일주가 주변에 4개의 목에 둘러 쌓여 있다.
● 마치 좁은 땅에 나무가 빽빽이 심어져서 토가 기진맥진하는 형국이다.
따라서 신약사주로 토를 돕는 <화와 토>가 길신이고
<수와 목>이 좋지 못하다. 금은 한신으로 무난하다.
◇ 자신이 토인데 토가 사주에 너무 약하고
주변에서 토를 극하는 목이 너무 많아
심신이 항상 불안하고 심기가 불편하여
기존질서에 항상 대항하는 마음이 강하며
심리적으로 피해의식을 갖고 있고
자신도 모르게 세상을 부정적으로 본다.
모든 일에 있어서 믿음이 부족한 성향이 있다.
◇ 올해 33세로 제3대운(25세~34세) 경자대운으로 수가 강하다.
수는 용신인 화를 극하니 심신이 불안하고 마음이 약해져 있다.
◇ 2009년 기축년은 토 운으로 다소 무난하나
목이 너무 강해 마음이 늘 좌불안석이다.
◇ 그러나 35세부터는 대운이 토와 화운이 찾아오니
모처럼 좋은 운을 맞이한다.
특히 37세부터 약 5년간 세운(매년)도 화와 토 운이므로
뜻하는 일이 성취될 수 있다.
◇ 그리고 이 사주는 45세부터 약15년간 인생에서 가장 좋은 운을 맞이한다.
길신인 화와 토운이 강한 시기이다.
그리고 이때부터는 갈수록 운의 흐름이 원만한 대기만성 형이다.
[2] 성격 및 마음
물질에 욕심이 없다.
소심하고 마음이 괴롭고 불편하여 큰일을 못한다.
자만심과 고집이 세고 오만방자해서 언쟁을 일삼는다.
겉으로 보기는 용기가 있는듯하나 실제로는 소극적이고 겁이 많다.
명예와 허영심이 많고 재물에 대한 과시욕이 많고 여색을 즐긴다.
무토(戊土)는 寅中 丙火의 도움으로 공무원, 교육계 등에서 성공할 수 있고,
또 갑목이 있어서 정치나 군인으로서도 성공할 수 있다.
[3] 개운을 위한 제언
이 사주는 관성의 욕구가 너무 넘칩니다.
관성은 안정의 욕구인데 이것이 지나쳐서 파괴적이고
기존질서에 대항하는 마음과 모든 것에 대해 거부하고 싶은 욕구가 강합니다.
그리고 이 관성이 자아의 욕구인 자기 자신을 극합니다.
그래서 늘 자신이 피해를 입기 때문에 자신감이 결여되고
믿음이 부족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 옵니다.
● 이 사주의 개운은 자신의 성격의 단점인 다음 사항을 시급히 보완하셔야
합니다. 자신의 힘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도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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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이 항상 불안하고 심기가 불편하여 기존질서에 항상 대항하는 마음이 강하며 심리적으로 피해의식을 갖고 있고 자신도 모르게 세상을 부정적으로 본다. 모든 일에 있어서 믿음이 부족한 성향이 있다. |
▶ 따라서 자신의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1) 아침 일찍 동쪽의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면서
호연지기를 기르면 운이 좋아집니다.
등산도 좋은 방법입니다.
2) 그리고 세상은 더불어 사는 것임을 인식하고
상대를 억압하고 통제하려는 마음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3) 잠잘 때 머리를 남쪽으로 하고 자면 머리도 맑고 운이 좋아집니다.
4) 따뜻한 색의 옷이나 소품을 권합니다. 붉은색과 황색(노랑계열) 이 좋습니다.
▶ 그리고 이 사주는 믿음이 많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본래 토일주는 믿음을 중시하는 사람인데
토가 너무 약하여 오히려 믿음이 극도로 결여되어 있습니다.
특히 자신에 대한 믿음이 아주 부족합니다.
따라서 살기 위해서는
▶ 이 믿음강화를 위해 종교에 매달려야합니다.
믿음을 갖기 위해서는 108배 절 수련을 권합니다.
매일 108배를 하게 되면 몸과 마음이 정화되며
차츰 믿음이 생기고 인내력이 생깁니다.
그렇게 되면 자신감이 생기고 긍정적 사고를 가지게 됩니다.
▶ 자신의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지식과 기술을 익히면 좋습니다.
또한 이 사주는 학당이 두 개나 있습니다.
학당이 사주에 들어있으면 지혜가 총명하고 교직생활에 유리합니다.
교육자 적성이 있어 교사나 교수가 되면 큰 명성을 얻습니다.
▶ 45세부터는 아주 길한 운이 옵니다.
따라서 다소 어려울 때 공부를 하거나 기술을 익히면
좋은 운이 올 때 크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사업은 절대금물입니다.
교육과 관련된 직업이나 기술을 바탕으로 한 자유직을 가지면 크게 성공합니다.
▶ 그리고 자신의 성격이나 자기 자신을 알아볼 수 있는
개운명리학을 배우는 것도 삶의 방향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자신의 성격이나 마음을 이해하고 분수를 지키고
헛된 명예심에서 벗어나
재물과 색욕에 대한 지나친 과욕을 버린다면
만물을 길러주는 무토의 기질처럼 재물이 저절로 쌓일 것이며
갑목의 왕성한 기운으로 명예도 함께 얻게 됩니다.
◇ 인생사에 아무리 막힌 일이나 꼬인 일도 다 해결책이 있는 법입니다.
지금의 이 시련은 이생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을 깨닫게 해주는
소중한 사건이 될 수 있습니다.
방향전환이 될 수가 있다는 뜻입니다.
◇ 세상에는 원인 없는 결과가 없습니다.
지금 나의 모습은 과거에 내가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한 결과가 나타난 것입니다.
그리고
이생에 지은 업이 아니면
전생에 지은 업 때문에
지금의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 내가 과거나 전생에 남을 아프게 하면 그 과보를 받아
이생에서 평생 병약하게 아프게 삽니다.
전생이나 과거에 남을 업신여기고 고통을 주었다면
지금 내가 업신여김을 당하는 것입니다.
● 그 원인은 두터운 나의 생각의 틀(사고의 틀) 때문입니다.
▶ 이것은 과거 생에 내가 지은 업력(업장) 때문입니다.
지금의 이 고난을 벗어나려면
업장을 녹이는 일을 먼저 해야 합니다.
개운정사에 한번 방문하셔서
남광스님에게 직접 상담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마음으로 짓고 마음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을 한번 고쳐먹으면 세상이 달라 보이게 됩니다.
그럼 용기 잃지 마시고
당당하고 자신 있는 삶을 살아가시길 기원 드립니다.
또 궁금한 점은 메일 주세요.
감사합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 2009.7.13 - 남광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