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7) 게송으로 찬탄하심 (1)

 

觀音經                                    게송으로 찬탄하심 (1)      爾時에 無盡意菩薩이 以偈로 問曰하대      이시   무진의보살   이게   문왈      世尊妙相具하시니 我今重問彼하옵나니,      세존묘상구           아금중문피      佛子何因緣으로    名爲觀世音菩薩이옵니까.      불자하인연           각위관세으보살      具足妙相尊이  偈答無盡意 하사대      구족묘상존     게답무진의      汝聽觀音行의  善應諸方所할지어다      여청관음행     선응제방소      弘誓深如海하여  歷劫不思議하며      홍서심여해        역겁부사의     侍多千億佛하여  發大淸淨願하니     시다천억불        발대천정원     我爲汝略說하노니 問名커나 及見身하여     아위여약설           문명       급견신     心念不空過하면 能滅諸有苦하리라.     심념불공과       능멸제유고 ================================================     假使興害意야 推落大火坑이라도 念彼觀音力하면 火坑變成池하며     가사홍해의    추락대화갱           염피관음력        화갱변성지     或漂流巨海하야 龍魚諸鬼難이라도 念彼觀音力하면 波浪不能沒하며     혹표류거해       용어제귀난           염피관음력        파랑불능몰     或在須彌峰하여 爲人所推墮라도 念彼觀音力하면 如日虛空住하며     혹재수미봉       위인소추타        염피관음력        여일허공주     或被惡人逐하야  墮落金剛山이라도  念彼觀音力하면  不能損一毛하며     혹피악인축        타락금강산             염피관음력        불능손일모     或値怨賊饒하야  各執刀加害라도  念彼觀音力하면 咸卽起慈心하며     혹치원적요        각집도가해         염피관음력       함즉기자심      或遭王難苦하야 臨刑欲壽終이라도 念彼觀音力하면 刀尋段段壞하며      혹조왕난고       임형욕수종           염피관음력        도심단단괴      或囚禁枷鎖하야 手足被杻械라도 念彼觀音力하면 釋然得解脫하리라      혹수금가쇄        수족피추계       염피관음력        석욘득해탈        呪詛諸毒藥으로 所欲害身者라도 念彼觀音力하면 還着於本人하며      주저제독약       소욕해신자        염피관음력       환착어본인      或遇惡羅刹과 毒龍諸鬼等이라도 念彼觀音力하면 時悉不敢害하며      혹우악나찰    독룡제귀등           염피관음력       시실불감해      若惡獸繞하여 利牙爪可怖라도 念彼觀音力하면 疾走無邊方하며      약우수위        이가조가포       염피관음력       질주무변방      원사급복蝎이 氣毒煙火燃하여도 念彼觀音力하면 尋聲自廻去하며      안사급복갈    기독연화연           염피관음력       심성자회거       雲雷鼓掣電하고 降雹澍大雨라도 念彼觀音力하면 應時得消散하며     운뢰고체전        강박주대우       염피관음력        응시득소산     衆生被困厄하여 無量苦逼身이라도 觀音妙智力이 能救世間苦하며     중생피곤액       무량고핍신           관음묘지력    능구세간고    具足神通力하고 廣修智方便하야 時方諸國土에 無刹不現身하며    구족신통력       광수지방편        시방제국토    무찰불현신    種種諸惡趣와    地獄鬼畜生의    生老病死苦를  以漸悉令滅하나니라.    종종제악취       지옥귀축생        생노병사고     이점실영멸      [보문품 한글 해석] - 게송으로 찬탄하심 (1)     그 때에 무진의보살이 게송으로써 부처님께 물어왔다.     “ 묘상이 구족하신 세존이시여, 이제 다시 관세음보살에 대해 묻사옵니다.     불자가 어떤 인연으로 이름을 관세음보살이라고 하시나이까? ”      묘상이 구족하신 부처님께서 무진의보살에게 게송으로 답 하시었다.     “너는 이제 들어라. 관세음보살의 거룩한 덕행이 시방의 어느 곳에나 두루 응하느니라.      그 큰 서원의 깊이가 바다와 같아 헤아릴 수 없는 아득한 겁을      지내면서, 천억의 부처님을 모두 모시고 크고 거룩한 원을 세웠느니라.      내 이제 너희에게 간략하게 말하노니, 관세음보살 명호라도 듣거나 그 몸을 보고      마음에 지내 쳐 잊지 않으면, 모든 고통을 능히 멸하리라.” ==========================================================      설사 어떤 사람이 해침을 받아 불구덩이에 떠밀어 떨어진다 하여도 관세음보살을    일심으로 생각하면 그 힘으로 불구덩이가 변하여 연못이 되리라.     혹은 바닷물에 빠져 떠내려가서 용이며 물고기의 난을 만나더라도 관세음보살을생각 하는      그 힘으로 파도가 빠뜨리지 못하리라.     혹은 높은 산봉우리에서 남에게 떠밀리어도 관세음보살을 생각하는 그 힘으로     해가 허공에 머뭄과 같으리라.     혹은 악인에게 쫓기어 금강산 험한 바위에 떨어져도 관세음보살을 생각하면 털끗 하나     다치지 않으리라.     혹은 원한 품은 도적들이 칼끝으로 해치고자 하여도 관세음보살 생각하는 그  힘으로     도둑이 자비한 마음을 베푸리라.       혹은 나라 법을 어겨 형벌을 받아 죽게 되어도 관세음보살을 생각하는 그 힘으로 칼날이     조각쪼각 부서지리라.     혹은 고랑차고 옥에 갇히어 손발이 묶이었어도 관음보살을 생각하는 그 힘으로 자유로운     해탈을 얻으리라.     혹은 주술과 독약으로써 해치고자 하는 자가 있어도 관세음보살을 생각하는 그 힘으로     해치고자 하는 자에게 돌아가리라.        혹은 악한 나찰과 독룡과 악귀들이 덤벼들더라도 관음을 생각하는 그 힘으로      능히 해치지 못하게 되리라.     만약 사나운 맹수들이 에워싸고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으로 공포를 주어도 관세음보살을     생각하는 그 힘으로 저들이 정처 없이 달아나리라.       살모사와 독사며 쏘는 독충들이 불꽃같은 독기를 뿜고 덤벼들지라도 관세음보살을 생각하는     그 힘으로 염불소리에 저절로 흩어지리라.     우뢰와 번개가 아주 심하고, 우박과 큰 비가 쏟아질 때도 관세음보살을 생각하는 그 힘으로     모두다 곧 활짝 개리라.       중생이 곤액을 당해 끝없이 몸을 괴롭히어도 관세음보살의 신묘한 지혜의 힘이      세간의 온갖 고통을 구해주리라.     신통력이 구족하고, 지혜의 방편을 널리 닦아서 시방의 어느 곳에나 그 몸을 나투네.      가지가지 나쁜 중생을 지옥, 아귀, 축생에게도 생, 노, 병, 사의 모든 고통을 점차로      모두 없게 하리라.

 

출처 : 개운선원

글쓴이 : 남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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