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음보살의 중생 구제력>>
<< 관세음보살의 중생 구제력>>
◇ 관세보살 보살님은 어떠한 분이신가?
관세음보살님은 '관자재보살'이라고도 하고, 줄여서 관음보살이라 하기도 합니다. 관자재란 밝은 지혜를 얻어 어디에도
걸림이 없는 자재한 힘을 가졌다는 뜻이고, 관세음이란 이름 그대로 세상의 음성을 관장한다는 뜻입니다.
법화경의 관세음보살 보문품을 보통 줄여서 <관음경>이라고 합니다.
관음경(觀音經)에 의하면 고통 속에 빠져있거나, 위기에 처해있는 사람이
관세음보살을 지극히 부르면 관세음보살님이 이 소리를 듣고 나타나시어
구제해 준다고 되어있습니다.
불, 물, 바람, 칼, 귀신, 형벌, 도둑 등 7가지 곤경과 생. 노. 병. 사 라는
네 가지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하고, 탐. 진. 치 삼독의 독소를 없애게 할 수 있다고 되어있습니다.
관음경(觀音經) 경문의 본래 취지를 보면 관세음보살의 무제한 구제력을 강조하면 서도
무작정 이에 의지하라고 가르치지는 않습니다.
[사악한 마음을 지닌 자가 불구덩이에 빠뜨려 죽이고자 할지라도 관세음보살을 떠올려 생각하면
마치 물벼락을 맞은 듯 불이 꺼진다.]
[손에 칼을 쥔 적들의 무리가 살해하려는 생각으로 둘러쌀지라도 관세음보살을 떠올려 생각하면
그들은 그 순간 자비심을 갖게 된다.]
● 위 경문을 잘 보면, 관세음보살이 직접 발휘하는 힘에 의해서 구제되는 것이 아니라,
중생이 관세음보살을 떠올려 생각하는 힘으로 중생은 위기에서 벗어 난다는 것입니다.
◇ 관세음보살의 중생 구제력
관세음보살이 직접 중생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 구제는 관세음보살을 칭명하는 힘(노력)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본래 사람의 잠재의식에는 무한한 힘이 있습니다. 그 크기는 우주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이 잠재의식에는 관세음보살의 힘도 당연히 내재되어 있습니다.
● 관세음보살은 인간 밖에 초월적인 존재가 아니라, 인간 각자에게 내재하여 인간을 살아가게 하는 생명의 근원입니다.
● 관세음보살님은 무한한 자비의 능력은 결국 우리인간에 내재하는 본원적인 힘인 것입니다.
그것은 한마디로 잠재의식(제8식=아뢰야식)에 내재되어 있는 대자 대비한 잠재적인 마음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내 마음속에 거하는 관세음보살은 언제나 중생들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통 속에 있는 중생들이 관세음보살을 떠올려 생각하는 즉시 그 원하는 바를 들어 주게 되는 것입니다.
◇ 소원성취가 되는 원리
관세음보살이 이처럼 인간에게 내재하는 근원적인 생명이라면,
사람들은 세간을 사랑함으로써
진실한 자기(=관세음보살)가 세간을 비추는 것을 보며,
이로써 세간의 고통의 소리를 다 듣는 자로서
지혜의 눈을 지니게 될 것이다.
● 대자대비하신 관세음보살님을 마음속으로 떠올리며
입으로 열심히 관세음보살을 수없이 칭염하다보면
나중에는 오직 모든 생각은 없어지고
오직 <관세음보살>을 부르는 소리만 허공에 맴돌 때~
비로소 진실한 내가
곧 관세음보살임을 알게 된다.
이 때 간절히 기도해보라.
마음속 뜻하는 바가 원만히 성취가 되리라.
◇ 관세음보살의 힘으로 결국 내가 구제되는 것이다.
우리의 근원적인 생명이 자신 속에서
숨 쉬고 있음을 알고
그 생명으로 살아가는 자신이
다른 모든 것을 지탱하면서 살아간다는
강렬한 생명력을 느끼게 될 것이리라.
바로 이러한 사실을
확실하게 깨달아
한 점의 의혹도 없이 믿으면,
그 사람은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사로잡고, 각성시키고 구제할 수 있는 것이다.
◇ 관세음보살을 칭명하는 것은
자신의 근원적 생명력을 발현하는 것이고
근원적 예지로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다.
이렇게 열심히 관세음보살을 칭명하여
당면한 위기가 해소될 때
우리는 그 공덕을
관세음보살에게 돌리는 것은
마땅한 일이다.
결국
관세음보살의 힘으로
내가 구제 되었다고.
나무 보문시현 원력홍심
대자대비 구고고난 관세음보살
(보문시현 원력이 크고 깊으며, 대자대비하시며, 고난과 액난을 구해주시는
관세음 보살님께 목숨바쳐 귀의하옵니다.)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