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자세는 바른 마음의 표현이다.(생활속에서 마음다스리기 1 )
바른 자세는 바른 마음의 표현이다.
<<생활 속에서 마음 다스리기(1) >>
회원여러분~
그동안 개운선원에서 개운(開運)을 하려면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고 누누이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도대체 그 마음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그 마음을 보고
또 마음을 다스려야 할지
실생활 속에서
그 해답을 찾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산중 깊은 곳에서
참선하면서 마음을 찾는 그런 공부가 아니라
오늘부터는
우리 생활 속에서 마음을 관찰하고
생활 속에서~
마음 다스리기 공부를 해봅시다.
◇ 마음의 모습을 어떻게 아나요?
“저 사람은 마음이 넓고 크다.”
“저 사람은 마음이 소심한 사람이다.”
“저 사람은 마음이 너무 조급해서 탈이다.”
“저 사람은 법 없어도 살 정도로 마음이 착하다.”
이렇게 형태도 없는 우리 마음을 여러 가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누가 사람들의 참 마음을 보았을까요?
큰 깨달음을 연 부처님 같은 분이 아니면 그 마음의 진실상을
자기스스로 바로 보기는 힘듭니다.
그런데도 우리들은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의 마음상태를
더 잘 알아내는 신기한 재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 사람은 참 둥글둥글하다.”
“저 사람은 너무 모가 나 있다,”
“ 그 놈은 속이 검다.”
“ 결백한 마음”
“ 무게가 있다.” “짜임새가 있다.” “헝클어져 있다.”
등 다른 사람의 마음을 여러 가지로 나타내는데,
중요한 것은
자신은 자기 마음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은 보통 자신의 마음에 대하여 관대하거나
반대로 병적인 마음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비하하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우리는 자신보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더 잘 관찰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자세가 바르고 걸음걸이가 당당한 사람은 그 사람의 마음이 당당하고
바른 마음을 가진 사람인 것입니다.
◇ 실제 마음은 오관을 초월한 것이다.
오관(눈, 귀, 코, 입, 신체)으로 느낄 수 없는 것도 이 세상에는 존재합니다.
전파나 공기 등은 우리 감각으로 느낄 수가 없습니다.
. 그리고 마음이란 직접 볼 수도, 들을 수도, 냄새를 맡을 수도, 맡 볼 수도,
만질 수도 없지만 마음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 이 마음이란 실상은 오관을 초월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마음이 우리 몸과 함께하기에 우리는 살아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결국 몸과 미음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것입니다.
◇ 마음은 물처럼 자유롭다.
이렇게 보면 마음이란 직접 볼 수도, 들을 수도, 냄새를 맡을 수도, 맡 볼 수도, 만질 수도 없지만 위에서 관찰한 바와 같이 마음이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불교에서는 마음을 “무상이(無相而) 무한상(無限相)”으로 표현합니다.
이 말은 어떠한 모양도 없으면서, 어떠한 모양으로도 된다는 것입니다.
마치 물을 둥근 그릇에 넣으면 둥글게 되고, 네모난 그릇에 넣으면 모가 나게
됩니다. 이와 같이 마음도 정해진 형태가 없기 때문에 어떠한 모양으로도 만
들 수가 있는 것입니다.
즉 바른 사고(생각)의 틀을 만들면 마음이 바르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개운의 이치가 들어 있는 것입니다.
● 제 마음은 제 마음이기 때문에 제가 제 마음을 어떠한 모양으로도 만들 수 있습니다.
본래 청정한 마음에는 고정된 형체가 없는 것이므로 제가 바꾸려고 생각하면 바꿀 수가 있는 것입니다.
다만, 세세생생 습에 의하여 잠재의식(=제8식=아뢰야식) 훈습되어온 생각의
버릇이 각자 가지고 태어나는 것입니다. 이를 우리는 성격 또는 성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마음의 습을 제거하고, 청정한 마음으로 돌아가서 새로운 좋은 습관(사고의 틀)을 재정립할 수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개운입니다.
● 다음은 자신의 마음을 다른 사람이 아닌 스스로가 분석해 볼 수 있는 것이
사주분석을 통한 자신의 성격(선천적 사고의 틀)을 진단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한 번 봅시다. 물론 자세한 것은 사주전체의 강약과 통변(오행 상호관계)으로 종합판단 해야 합니다만 마음의 상(형태)를 이해하는 수준에서 다음에 표시해 두었습니다.
◇ 음양오행 상에 나타난 마음의 상 (사주 일간 기준)
갑(甲木)
“저 사람의 마음은 곧고 하늘로 쑥쑥 뻗는 기상이 있다. 그러나 조급한 마음 이 있다.”
을(乙木)
“저 사람의 마음은 풀처럼 부드러운데 바람에 쓰러져도 곧 일어나는
마음을 가졌다. 그러나 주변을 너무 의식하고 질투심이 많다.”
병(丙火)
“저 사람의 마음은 용광로처럼 정열적이나 불처럼 급하고 고집이 세다.”
정(丁火)
“저 사람의 마음은 따뜻한 마음씨이며, 주변에 온화한 기운을 전한다. 그러 나 때로는 빛이 약해지면 스스로 부정적 마음을 가진다.”
무(戊土)
“저 사람의 마음은 큰 대지와 같아 모든 것을 포용하며 마음이 둥글다. 그러 나 태양이 너무 내리쬐면 마음이 바짝 마른 대지처럼 각박하게 된다.”
기(己土)
“저 사람의 마음은 촉촉한 땅과 같아 만물을 길러내려는 마음이 있다. 그러나 자신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으면 냉정하고 질투하는 마음이 있다.”
경(庚金)
“저 사람의 마음은 의리는 있으나, 큰 칼 같이 마음이 냉정하고, 자신에 도움
이 되지 않는 것은 칼로 베어내는 듯한 마음을 가졌다.”
신(辛金)
“저 사람의 마음은 보석과 같이 아름다우나 때로는 날카로운 송 곳 같아,
시시비비를 잘 따지는 마음이 일어나기도 한다.”
임(壬水)
“저 사람의 마음은 바다와 같이 넓고 크다. 그러나 성나면 마치 성난 파도
같이 모든 것을 다 쓸어버린다.”
계(癸水)
“저 사람의 마음은 지혜로우나, 이슬 같은 물방울로 태양이 떠오르면 곧 잘 물기가 고갈되면 스스로 힘들어 한다. 즉 주변 환경에 너무 민감하다.”
◇ 마음의 바로메타는 얼굴이다.
하루 동안에 “즐겁다, 즐겁다.”하는 마음을 갖는 시간이 많은 사람은 그 사람의 얼굴에 어딘지 즐거운 듯한 얼굴로 되어갑니다.
그래서 그 마음은 그 사람 얼굴의 눈. 귀. 코. 입 또 얼굴전체를 통해서 환하고 즐거운 표정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슬픈 마음이나 우울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얼굴에 슬픈 표정이나 우울한 마음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억지로라도 웃고, 운동하고 즐거운 표정을 지으면 신기하게도
거꾸로 마음이 즐거워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 “40세가 지나면 사람은 제 얼굴에 스스로 책임을 져야한다.”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미국 제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의 유명한 말이다.
이와 같이 표정관리를 통해서도 마음을 거꾸로 다스릴 수 있는 것입니다.
◇ 회원여러분~
자 우리는 이제 환하게 웃어봅시다.
매일 떠오른 붉은 태양을 바라보며
부처님의 자비광명을 내 가슴속 깊이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그 밝은 기운을 하루 종일
가족에게, 이웃에게, 회사동요에게,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 줍시다.
환한 미소
따뜻한 말 한마디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
존경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
서로가 함께하는 마음을
서로에게 나눕시다.
내가 먼저
그 마음을 가지면
세상에 벽은 다 허물어집니다.
그것이 통함의 이치요
개운의 이치입니다.
감사합니다.
남광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