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먼저 아이의 자존심을 세워주고
집은 나중에 세우리라.
아이와 함께 손가락 그림을 더 많이 그리고,
손가락으로 명령하는 일은 덜 하리라.
아이와 하나가 되려고 더 많이 노력하리라.
시계에서 눈을 떼고 눈으로 아이를 더 많이 바라보리라.
만일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더 많이 아는데 관심 갖는 법을 배우리라.
자전거도 더 많이 타고 연도 더 많이 날리리라.
들판을 더 많이 뛰어다니고 별들을 더 오래 바라보리라.
더 많이 껴안고 더 적게 다투리라.
도토리 속의 떡갈나무를 더 자주 보리라.
덜 단호하고 더 많이 긍정하리라.
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고
사랑의 힘을 가진 사람으로 보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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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는 작가 미상입니다.
그런데 한 아버지가
어릴 적부터 자신의 사고방식대로 아들을 키우다가
아들과 마찰이 크게 생겨
결국 서로 떨어져 살게 되었습니다.
그 아버지는 어느 날
공원을 거닐다
어린 아들과 신나게 노는 어떤 젊은 아버지를 보고
눈물을 뚝뚝 흘리며
지은 시 같습니다.
◇ 회원여러분~
세상사는 일중 가장 힘든 일이
인간관계의 갈등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족과의 갈등은
더욱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안겨다 줍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갈등을 일으키는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사고방식을
다른 사람(가족)에게 억지로 관철시키려다
서로 마찰이 생겨 일어난 것입니다.
특히 상대방의 심리상태나 건강상태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불쑥 내뱉어 버린 말 한마디가
날카로운 비수가 되어
상대방의 가슴을 마구 도려낸다면
결국 그들은
그 말 한마디 때문에
서로 등을 돌릴 수가 있습니다.
◇ 회원여러분~
지금 무척 경제가 어렵습니다.
또한 각자의 생각이 너무 자기중심적입니다.
이때일수록
가족과는 잘 지내야 합니다.
서로 이해하며
사랑하고 용서하며
보듬어주고
배려해야 합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
격려의 한마디가
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회원 여러분
댁내 두루 화목하고 평안하시고
만복이 깃들길 부처님 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남광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