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문 - 성공시대

천사는 날기 위해 다리가 필요하지 않다.~

개운당 남광 2008. 10. 25. 15:29

 

<< 천사는 날기 위해 다리가 필요하지 않다. >>


  ● 삶의 나라가 있고 죽음의 나라가 있다. 두 곳을 연결하는 것은 사랑이다.

                                                         - 쏜톤 와일더


   

◇ 개운 상담은 단순히 운의 좋고 나쁜 것을 알려주는데 그 목적이 있지 않습니다.


  ● 상담을 하시는 스님이나 불자님들은 불우한 환경에 있는 분들에게 가급적 용기와 희망을 주어 그들로 하여금 절망의 어둠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비광명의 빛을 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사주나 신수를 볼 때 그것이 100%의 정확성이 없는 이상 나쁜 운이나 기운을 그대로 전달하였다가 오히려 상담 받으러 온 사람이

 큰 실의에 빠지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가령 사주에 상충 상극이 많으면 부모형제들과 기운이 달라 서로 극하는 운이 일어나는 수가 있습니다. 

 이 경우도 사실은 동전의 앞뒷면과 같아요.

  그렇게 전생의 업의 결과 일어난 일들을 다 소멸시키고 집안을 다시 일으킬 운을 가지고 태어난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 이렇게 집안에 흉흉한 일이 있지만 이것을 다 맑히고 새로이 집안을 일으킬

운을 가지고 태어났으므로 평생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사회에 봉사하는 일에 더욱 열심히 하면 업장도 소명하고 그대의 운도

저절로 개운하게 됩니다.>라고 동기부여를 꼭 해야 합니다.  바로 이것이 상대를 배려하는 것이요, 진실한 상담을 하는 것입니다.


 ◇ 이와 관련하여  다음 글은  절망의 어둠에 빠져 있는 한 여인에게 동기부여를 하여 절망에서 구해낸 감명 깊은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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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에 나는 캘리포니아의 산  마테오에 있는 <깨어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모임>에 소속된 서른 명의 민간 외교관들과 함께

폴란드의 바르샤바를 여행할 기회가 있었다. 나는 우리를 안내하는 여행 가이드에게 사람들을 방문하고 싶다고 했다.


   “성당이나 박물관은 이제 그만 갑시다. 우린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어요!” 그러자 가이드는 충격을 받은 듯했다.

이름이 로버트인 그는 우리에게 말했다.

   “ 날 놀리시는군요. 당신들은 미국인이 아닌 게 틀림없어요. 아마 캐나다인일 거예요, 절대로 미국인은 아네요.

 미국인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 하지 않아요. 우린 미국 텔레비전의 여러 방송을 보고 있는데, 미국인들은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어요.

그러니 진실을 말하세요. 당신들은 캐나다에서 왔거나 아니면 영국인들이죠?”


   슬프게도 그는 농담을 하고 있는 게 아니었다. 그는 매우 진지했다. 그러나 그의 말이 사실이지 않은가! 미국의 영화와 텔레비전의

여러 프로그램에 대해 서로들 얘기를 나눈 끝에 마침내 우리는 그것이 사실임을 인정했다. 하지만 그런 미국인들이 많은 반면에

 그렇지 않은 미국인도 많으니까 어서 우리에게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 우리는 로버트를 설득시켰다. 결국 우리의 요청이 받아들여졌다.


   ◇ 로버트는 우리를 회복기의 환자들을 수용하는 병원으로 데려갔다. 그 병원은 나이 든 여성들을 수용하는 곳으로 최고령의 환자는

1백 살이 넘은 할머니였다. 그녀는 들리는 바에 의하면 전에 러시아 제국의 공주였다. 그녀는 우리에게 여러 나라의 언어로 시를 암송해 주었다.

이따금 정신이 흐려질 때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우아함과 매력은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었다.

그녀는 우리가 떠나는 걸 원치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떠나야만 했다. 간호사, 의사, 수행원, 병원, 관리자들과 함께 우리는

그 병원에 수용된 85명의 여성들 모두와 웃고 포옹을 하고 손을 잡았다.

  어떤 여성들은 나를 “아저씨”라고 부르며 자기 손을 잡아달라고 했다. 나는 기꺼이 그렇게 했다. 시든 육체 속에서 빛나는

 그들 영혼의 아름다움을 보고 나는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


   ◇ 그러나 그 여행의 가장 큰 충격은 마지막 그 병원의 한 환자를 만난 것이었다.  

   그녀는 병원에서 가장 젊은 여성이었다. <올가>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으로, 올해 58세 였다.

   지난 8년간 그녀는 침대 밖으로 나오길 거부하며  그녀의 병실에 홀로 앉아 있었다.

   그녀의 사랑하는 남편이 죽었기 때문에 그녀는 더 이상 살기를 원치 않았다. 한 때 병원 의사였던 이 여성은 8년 전

   달리는 열차에 몸을 던져 자살을 시도했다.   열차는 그녀의 목숨대신에 두 다리를 앗아갔다.


   ◇ 상실감으로 인해 수많은 고통의 문들을 지나온 이 가슴 아픈 여성을 보는 순간 나는 큰 슬픔과 연민이 느껴져 나도 모르게

   그녀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뭉툭하게 잘려진 그녀의 다리에 입을 맞추었다.

  마치 나 자신보다 더 큰 어떤 힘이 나를 압도하고 있는 듯 했다. 나는 그녀의 뭉툭한 다리를 어루만지며 영어로 말을 했다.

 사실 나중에야 나는 그녀가 내 말을 이해한다는 걸 알았을 뿐이다. 하지만 그건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이었다.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나 자신도 거의 기억할 수 없으니까. 나는 그녀의 고통과 상처에 대한 내 느낌을 말했다.

   ● 그리고 그녀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머지않아 전보다 더 큰 자비심과 사랑의 감정을 갖고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게 되리라고 말했다. 

 사회주의 국가에서 해방되어 큰 변혁기에 처한 그녀의 조국 폴란드는 어느 때 보다도 더 그녀를 필요로 하고 있었다.

 파괴되고 황폐해진 그녀의 조국이 이제 다시 소생하고 있듯이 그녀 역시 과거의 상처로부터 소생해야만 했다.

  

   ◇ 나는 그녀를 보는 순간 부상당한 천사가 생각났으며, 그리스어로 천사는 앙겔로스(angelos)인데 그 뜻은 “사랑을 전하는 자.

  또는 신의 심부름 꾼”이라는 뜻이라고 그녀에게 말해 주었다. 그리고 천사는 하늘을 나는데 다리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그녀에게 상기시켰다.

   ● 15분쯤 지나자 병실 안에 있던 모든 이들이 연민의 감정을 떠밀며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나는 <올가>를 올려다보았다.  그 순간 <올가>의 얼굴이 빛나기 시작했다.   

   그녀는 당장 휠체어를 갖다 달라고 간호사에게 말했다.

   그리고 8년 만에 처음으로 침대에서 내려오기 시작했다.

                                                            - <스탄 데일>   




◇ 개운(開運)법은 동기부여요

   의식개혁을 돕는 과정입니다.


   또한 자신의 장단점을 알아가는 과정이며

   이기적인 소아적인 자아를 벗어나 

   큰 자아를 찾아가도록 도와주는 과정이며,


   자신에게 인생의 진정한 의미와

   사명감을 되찾게 해주는 과정이며,


   인간성장을 돕는 귀중한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하여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한

   좋은 방편이 될 수 있습니다.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남광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