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마음을 알고 싶어요~

 

<< 질문내용>> 아들의 마음을 알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말수적고 마음표현에 인색한 6살 B형 남자아이를 가진 엄마입니다.

2003년 8월2일 (음력)밤11시 20분에 태어난 사랑하는 아들이 싫어요 못해요 안해요 라는 표현이 늘면서 사춘기소년처럼 엄마를 당혹케 합니다.

 1972년 12월22일(음) 묘시생아빠와 1970년12월19일(음) 미시생엄마사이에서 귀하게 태어난 아들 ,, 지금 제 배속엔5개월된 동생 이렇게 4식구가 바쁘고 힘겨운 2008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잦은해외출장으로 얼굴보기가 힘든아빠와 갑상선암을 안고 입덧을 시작한 엄마,

6살이 되어서야 동생을 보게된 울 아들의 마음고생은  급기야 모든 교육환경을 거부하고 눈빛한번 마주치치 않고 침묵과 욕구불만으로 얼굴빛이 어두워졌습니다.

 아들의 마음을 열려고 하면 할수록 고집스럽게 자기가 관심있는 분야에만 빠져듭니다.

유치원을 그만두겠다는 전화 내용을 듣고서야 얼굴이 환해지는 아들에게 어느 정도의 마음의 짐이 덜어진 듯 했지만 그게 끝이 아님을 잘 압니다. 아이의 소망이 뭔지를 제대로 읽을 줄아는 지혜로운 엄마와 아빠가 되고 싶은데 3일 잠을 설쳐도 답이 보이지가 않습니다.

엄마의 어두운 욕심으로 아이가 더 마음 문을 닫지 않고 밝게 클수 있게 하는  지혜로운 깨달음이 사무치게 그리워 이렇게 간절한 도움을 메세지를 바랍니다.

<< 답변 >>

메일 잘 받아보았습니다.

아드님 때문에 속이 많이 상하시겠습니다.

참으로 안타가운 일입니다.

그러나 세상일이란 어려운듯하면서도 또 쉽게 풀리기도 합니다.

가족은 전생에 깊은 인연으로 해서 만나고 또 태어납니다.

부부의 만남은 물론이요, 어머니와 아들의 관계는 더욱 그러합니다.

가족 사주를 보면 전생의 인과관계를 유추해 볼 수 있어요.

◇ 귀하는 병오(화, 화)일에 태어나고 사주가 화기가 많아 운이 금과 토운으로 전개되어야 좋습니다. 수운은 보통 운입니다. 그런데 제 1운(33세~42세)인 계유(수금)운은 물을 생하는 운으로 보통입니다. 그러나 세운인 정해(2007년)운은 목 기운과 화 기운이 강해서 불길이 치솟아 건강이 좋지 못합니다.

  또 아드님은 태어난 일주가 갑술(목, 토)인데 기운이 약합니다. 그래서 운이 금수로 전개되어야 좋습니다. 또 운이 유년시절과 청년시절에 화운으로 전개되니 자신의 기운을 더욱 약화시키는 것입니다.

◇ 또 아들의 입장에서 볼 때 토와 화가 좋지 못하는데, 어머님 일주가 병오(화, 화)운이니

자신의 기운을 빼앗아 버리지요. 또 어머님 입장에서 볼 때 화, 목으로 운이 흐르면 좋지 못하는데 아들일간이 갑술(목, 조토)로 어머니의 강한 화 기운을 더욱 부채질 합니다.

   ● 결국 심리적으로 보면~ 어머님은 아들로 해서 속을 태울 일이 많고 또 아들은 어머니 때문에 자신의 기운을 빼앗겨버립니다.  참고로 아드님은 편관일주토 태어나 성격이 과격하고 또 덤벙대며, 한편 의타성이 깊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격과 어머님의

불같은 성격이 서로 만나 갈등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 전생의 인연법으로 보면 서로가 전생에 풀지 못한 일들이 있어요.    

◇ 따라서 일단 어머님은 인내심을 가지고

   아들의 성격적 특성을 이해해 줘야 합니다.

   그리고 참회기도를 지극정성으로 하셔야 합니다.

     전생에 아드님에게 지은 업을 지극정성으로 참회해야 합니다.

     만일 이를 게을리 하시면~ 아들의 그 상태가 호전되지 않습니다.

◇ 오히려 아버지는 아들과 합이 있어요.

   이러한 아이는 자칫 자라면서 남자가 더욱 남자를 좋아하는 성격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즉 아버지는 水일간에 태어나 木이 필요한데 아들이 木 일간이요, 아들은 수(물)이 필     요한데 아버지가 수(물)일간입니다.

◇ 자녀 양육법

   위 아동은 피해의식이 선천적으로 강합니다. 그래서 양보심이 부족하고 경쟁심이 아주 강합니다. 그리고 외부로부터 강제적인 명령은 격렬하게 거부합니다. 즉 의무나, 요구, 명령, 지배에 대해 과만 반응을 보이며 곧잘 분노를 일으킵니다.

   ● 이런 아동은 엄마가 말없이 따뜻하게 꼭 껴안아 주면 좋아합니다.

      어떤 일(공부 등)도 강요하지 말고 자발적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습관화 합니다.

      어릴 때부터 이해심과 양보심을 기르고, 공동생활에 어울릴 수 있도록 양육하셔야

      합니다.

   ● 강박심을 심어주는 것은 금물입니다. 항상 따듯한 말로 용기를 북돋우고, 격려하고

      포용을 베풀어 주어야 합니다.

   ● 피해의식을 갖지 않도록 잘한 일은 칭찬을 많이 해 줍니다.

◇ 자녀 교육법

   위 아동은 교육시킬 때 관용으로 대하고

   스스로 무엇을 하는가에 대한 자의식을 일깨워주는 교육법이 좋습니다.

   ● 적개심이 아닌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도록 하고, 서정적인 시집을 읽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위 아동은 선천적으로 피해의식이 있으므로 자극을 피하고 안정감을 제공하는 교육법     이 좋습니다.   

   

     네~ 위와 같이 자녀교육 및 양육과 더불어

     전생인연 참회 기도를 지극정성으로 하시면

     차츰 자녀분이 안정을 되찾을 것입니다.

     모자라는 부분은 또 메일 주세요.

     감사합니다...

     남광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