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환자 아들 살린 이야기~
◇ 백혈병환자 아들 살린 이야기~
서울에 살았던 이 보현행 보살이야기입니다. 40대 후반에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그녀는 결혼한 외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들의 몸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백혈병에 걸린 것입니다. 그 때만해도 남편 유산이 남아 있었기에 서울의 유명한 병원과 한의원을 찾아다니며 진찰하고 입원하여 치료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병세는 갈수록 악화되어 결국 생명의 연장수단으로 <수혈>외에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마침내 국립중앙의료원 담당의사도 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마지막 희망으로 굿도 해보고 갖가지 민간요법도 해 보았으나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어느 날 어떤 사람이 “절에 한번 가보시지요.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어요.” 라고 권했습니다. 그 때만해도 그녀는 불교를 믿지 않고 있었습니다. 서울 안암동에 있는 개운사를 찾아가서 법당에 참배하고 스님에게 사연을 말했습니다. 스님은 묵묵히 사연을 듣고 한참 만에 말씀을 하셨습니다.
● “ 하루에 3시간씩 참회기도를 하십시오. 먼저 천수경을 1편을 읽고, 나머지 시간은 열심히 관세음보살을 외우십시오. 1백일 간 고기도 먹지 말고, 열흘에 한번 씩 공양을 올리세요. 이 모두를 집에서 하시면 됩니다.”
그날부터 보현행보살은 지성을 다해 참회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입으로 끊임없이 관세음보살을 염하며 속으로 기원했습니다.
“관세음보살님, 저희의 모든 잘못을 참회 드리옵니다. 대자비로서 아들을 살려주옵소서.”
이렇게 열흘이상을 지극지심으로 참회기도를 하고 또 했습니다.
● 그런데 묘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한차례에 두병씩 수혈해도 열흘을 넘기지 못했던 아들이 쓰러져야 할 때가 되어도 아무런 이상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생기가 돌았습니다.
이렇게 한 달 두 달 석 달이 지나고 마침 일백일 이 다 되었습니다.
◇ 이 기간 중 보현행 보살은 좋은 꿈을 많이 꾸었습니다.
1) 꿈에 경찰이 와서 나쁜 사람을 다 잡아가고
2) 돌 벽이 열리면서 한 노인이 나타나 “네 소원이 성취되었다.”며 위로도
하였고
3) 또 버스가 집 앞에 서더니, 사람들이 들어와 나쁜 물건과 도끼를 든 흉측한 사람들을 잡아갔습니다.
백일이지나 아들이 <국립중앙의료원>에 가서 3일간 검사를 받았는데 검사결과 병이 완치되었다고 했습니다. 의사들은 눈이 동그랗게 되었습니다. “정말 기적이군요. 지금 상태라면
오히려 피 1천 그램을 한꺼번에 빼내어도 끄떡없습니다.
● 그때가 1965년 가을이었습니다. 이후 이 보현행 보살은 매일 새벽 4시만 되면 염불을 하면서 불보살님께 감사드리고, 불법이 세상에 크게 빛나기를 기원하며 살았습니다.
<자료 출처: 참회, 참회기도법/ 효림>
◇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 기적은 없다.
위 사례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의사들이 보현행보살 아들이 백혈병에서 완치된 것을 보고 <기적>이라하였습니다. 그러나 현행보살의 자식을 살리고자하는 염원이 우주법계에 도달했고, 그 지극한 참회기도의 결과로 과거세 업장이 녹아 병이 완치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백혈병은 불치병으로 대표적인 업병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업병은 업이 소멸해야 낫게 되는 것입니다.
관세음보살님전 염불 참회법을 통하여 이 불치의 병을 극복하였습니다.
관세음보살님을 입으로 부르고 생각하며 참회하면 업장이 녹습니다.
업장이 녹으면 장애와 재난이 소멸되면서 고통의 나루를 벗어나게 됩니다.
◇ 비석화상(飛錫和尙)의 <염불삼매보왕론>에는 다음 구절이 있습니다.
“물을 맑히는 구슬인 수청주(水淸珠)를 탁한 물에 넣으면 아무리 탁한 물이라도
맑아지지 않음이 없는 것처럼, 어지러운 마음에다 염불을 던져 넣으면 아무리
탁한 죄업의 마음이라도 맑아지지 않음이 없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