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금전(돈) 신이여~
오~ 금전(돈) 신이여~
우리는 이제~
할렐루야 금전(돈) 신에서~
홍익인간 단군님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생명체 특히 만물의 영장인 사람에게는 정신이란 것이 있다. 정신을 흔히 혼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이 혼이 사람 속에서 빠져나가면
실성한 사람이 되거나 자신의 혼이 아닌 다른 미친 혼이 들어와 미쳐 날 뛰게 된다. 또 그 정신은 인간 개인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한 가정에는 그 가정나름대로의 정신과 혼이 있다. 또 직장이나, 사회도 나름대로의 정신이 있다. 국가나 민족도 마찬가지이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를 동방예의지국이라 했다. 사람이 금수와 다른 것은 바로 이 예절이 있기 때문이다. 이 예절은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과 행동을 말한다. 부모는 자식을 지극히 사랑하고 자식은 부모나 어른을 존경하고 그리고 이웃상호간 겸양의 미덕을 가지고,
서로 존중하고 양보하는 마음을 가졌었다. 두레라는 공동체 생활을 통해 서로 돕고 또 개인 보다 전체를 더 우선하고 존중했다.
그 때는 우리는 가정에는 가족 혼이 확실히 정립되어있었고 사회에는 공동체의식인 정신이 있었고, 국가에는 국가 나름대로의 정신이
확고했다. 그래서 우리나나를 동방예의지국이라 한 것이다.
이 땅에 서구 자본주가 온지도 60여년이 되었다. 그런데 이 서구자본주의는 태생적으로 개인주의의 정신을 바탕으로 가지고 있다.
개인주의자체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이 개인주의 곧잘 개인이기주의로 바뀐다는 것이다.
그것이 발전하여 집단이기주의로 가게 되는 것이다.
이 서구개인주의는 필연적으로 자본주의와 결합하여 금전만능 사회풍조를 만들어낸다.
지금 서구는 극도의 개인주의, 집단이기주의에서 신음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그것을 그대로 가져와 한층 더 그것에 빠져 광란하게 되었다.
지방정부나, 국가에서 공익적인 일을 하려고해도 자기이익을 위해 결사반대다. 소각장이나, 화장장 등이 자기가 사는 곳은 결사반대한다.
조금도 공익을 위하는데 양보란 것은 없다. 물론 지방정부나 국가에서 충분한 보상을 해주면 좋겠지만, 그 보상금액이 어차피 국민들의
세금 아닌가? 또 도로나 공원, 소각장, 화장장 등은 반대하는 그들이나 가족들 또 그의 후손도 사용하게 될 것이 아닌가?
옛날 어느 절에 스님이 열심히 밭농사 논농사를 손수지어 전답을 일등 농토로 만들었다.. 어느 날 아래 마을에 사는 욕심이 많은 사람이
올라와 스님에게 그 전답을 자기에게 넘기라고 했다. 대신 저 산 너머 자갈밭과 바꾸자고 했다. 중생을 위해 양보하라는 것이었다.
그 스님 상좌나 불자들이 그것을 보고 말렸다. 그러나 그 스님은 흔쾌히 콧노래를 부르며 그렇게 하겠노라고 했다. 기가 찬 상좌들이
스님에게 불만을 토로하며 “스님~무엇이 그렇게 기분이 좋습니까?”하니 “아니 생각해보게~ 지금 내가 준 땅은 옥토가 아니냐? 그리고
저 산 너머 땅을 또 우리가 옥토로 만들면 이 하늘아래 옥토가 또 하나 더 생기니 얼마나 신나는 일 아닌가? 머 그 땅이 어디 가니?
다 우리 백성 거 아닌감?”하였다.
오늘 아침 예불을 마치고 동트는 하늘을 바라보며 갑자기 위의 이야기가 떠올랐다.
◇ 최근 자신의 보상 문제가 관철되지 않았다고 그 귀중한 우리민족의 얼이 담긴 숭례문을 방화한 그 어리석은 사람을 보고 모두다
“미친자” 라고 욕하고 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것은 우리 모두의 공업(共業)인 것이다.
45년 해방 후 미국 개인주의, 자본주의를 최고의 가치로 삼고 이를 받아들인 우리 모두의 업보다. 특히 이승만 대통령이 미국에서 자신의
머릿속에 단군을 몰아내고 미국식 자본주의 황금신을 넣고 귀국한 것이다. 또 그는 미국 우상화에 빠져 한국을 미국과 같은 하느님의
나라로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한국에 온 것이다. 그러나 그는 오히려 독재자로 역사의 심판을 받았다. 그는 6. 25때 미국으로 도망갔고,
또 대통령직을 물러나서도 미국으로 도망간 철저한 미국인이다.
◇ 그 후 군사정부 시절을 지나 박정희 대통령시절 경제제일주의를 부르짖었으니, 자연히 국민 머리 속에 “위대한 금전(돈) 신”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 특히 세계화라고 정부초기에 떠들어 대든 김영삼 정부는 온통 한국 국민의 의식 속에 세계화가 살길이라고 하며, 또 우리의 정신 속에
미국중심의 개인주의를 잔뜩 심어주었다. 그 결과 집권 말기 IMF라는 국가위기를 맞게 된 것이다.
그때의 심각한 여파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 그리고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도 우리국민들 머리속에서 빠져나간 우리민족의 얼을 찾는 노력은 없었다.
◇ 지금 새로 들어설 정부도 처음부터 민족 얼에 대한 일은 꿈조차 꾸지 않고 있다. 참모진들의 학력이나 성향을 보면 미국 명문대중심의
두뇌들을 다 모아놓고 있다. 그들이 분야별로 유능한지는 몰라도 적어도 아직까지 민족정신과 관련된 말을 어느 누구도 하지 않고 있다.
◇ 지금 이 나라에 시급한 것은 우리민족의 정신을 되찾는 일이다. 물론 돈도 필요하고 중요하다. 그리고 개인의 자유와 의사도 존중되어야
한다. 그러나 더 시급한 것은 지금 숭례문 방화범 같이 도덕성이 파괴된 사람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모두가 위기의식을 가지고
민족얼 찾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 영어의 공교육보다 더 시급한 것이 집나간 주인을 찾는 일이다. 민족정신을 찾아야한다. 이제 우리는 지나친 서구식 극단적 이기주의인
금전(돈)신을 몰아내어야 한다. 이제 우리 머릿속에 단군의 홍익인간(弘益人間)이념을 되찾을 때가 된 것이다.
● 인간을 널리 이익 되게 행복하게 하는 일이다. 그것은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자타가 모두 잘사는 길을 택하는 것이다.
● 이제 극단적 이기주의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내 것에서 우리 것으로
내 자식에서 우리 모두의 자식으로
내 가정에서 우리 모두의 가정으로
내 믿음에서 우리 모두의 믿음으로
내 종교에서 우리 모두의 종교로
내 당원에서 우리 모두의 당원으로
내 학교에서 우리 모두의 학교로
내 국가에서 우리 모두의 국가로
● 우리는 이제 집단이기주에서도 벗어나야합니다.
무아(無我)를 실천할 때입니다.
할렐루야 금전(돈) 신에서~
홍익인간 단군님으로
돌아가야 합니다.